무심히 꽃은 피었다.
유기농 시금치 반 단으로 파스타 만들어 B 저녁 먹이고, 남은 반 단으로 시금치나물 만들어 중년의 아침상에 올렸다.
최근 truffle oil 두 병-black and white 사서 활용 중.
여전히 버섯 볶는다.
이렇게 깻잎 넣기도 하고,
이렇게 깻잎 안 넣기도 한다.
"영양 센타"의 삼계탕.
내가 너무 짜다고 했지, "영양 센타"의 전기구이 통닭!
시금치나물 만들고, 우리 집 닭 안심살 반찬 만들어서.
거의 매일 만들어 먹는 시금치나물과 숙주나물.
시금치와 숙주 한 단(봉지)이 이만큼, 딱 한 끼 분량이다.
시래기 밥에 닭 안심살 반찬 얹어서.
버섯 한 번 볶아서 B 저녁상에 올리고, 남은 분량은 중년의 아침상에 올린다.
한돈 앞다릿살의 기름 싹 떼어내고, 다진 마늘과 생강 바르고 월계수 잎 얹었다.
요즘 매일 산마늘 수십 장씩 먹는 중.
울릉도 산마늘이 아닌 강원도 산마늘.
파리 크라상 샐러드와 함께 먹었다.
중년이
이번에도 그릇 들고 가서 사 온 동네 백반집 일품요리.
곤드레밥만 해서 한 끼 해결.
한우 다짐육과 시금치 넣고, 커리.
바쁜 아이, B 기다리며 혼자 정처 없이 걸었다.
돌아가신 나의 외할아버지가 바로 이곳, 배재학당에서 공부하셨다.
동네 무농약 이상 농산물 재고에 따라 이리저리 치우치는 우리 집 식단.
무농약 이상 양파가 보이지 않은 지 몇 주째. 현재 파는 것은 뜬금없게도 베트남산 양파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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