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iittala

20220831






팔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불길한 굉음을 낸 지 약 한 달여 만에 Franke가 멈췄다. 이 년 전, 그때와 마찬가지로, 전원은 들어오는데 모터는 작동하지 않는 상태. 매일 아침과 저녁 식사, 두 끼는 꼭 만들면서, 환기에 활용하기까지 최소 서너 시간씩은 작동시켰다만, 수명이 고작 이 년밖에 안 되다니.




Franke 멈추기 전, 마지막 dish.
































레트로 버거가 나왔다고 해서 사봤는데, 두꺼운 양파가 강렬했다.
포장지 주목.
















내가 좋아하는 치실.
















































B는 만 열여섯 살이 되었다!
강아지 같은 외모에 고양이 같은 성격, 모든 것에 기준이 높아 스스로 괴롭고 불만도 많은 만큼, 그래서 노력파로 사는 바쁜 고등학생, B.




































선물 받았으니 먹어야지.
이런 것도 있다.












































꼬박 십 년간 매일매일 워셔에 넣어가며 마구 쓴 식기들. 절반가량은 너무 낡아서 인제 그만 사용해야 하나 싶다. 스크래치가 너무 심한 iittala 접시 두 사이즈, 열두 개는 이미 버리고 없다.









나라 꼴 잘 돌아간다. 덩 기덕 쿵 더러러러 쿵 기덕 쿵 더러러러. 살다 살다 이런 태평성대에 처음 살아본다. 바지사장과 범죄자가 이인 일조로 비아이피가 되어 나를 수치스럽게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만져보지도 못한 돈으로 꼬박꼬박 세금 내느라 피가 마르지. 내가 내는 세금이 어디에 쓰이느냐 하니... 할많하않.




by SongC | 2022/09/01 00:17 | SongC today!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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