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21일
CHANEL patent lambskin flap bag black, Mademoiselle chain & clasp
샤넬 2.55 빈티지 페이턴트 블랙, medium(11″ x 8″ x 2.5″) size.
양가죽을 가공했으며, 일반 페이턴트 소재와 달리 얇고 힘이 없어 만지면 흐물흐물한 느낌이다.
표면 광택이 좋고, 빈티지한 골드체인이 멋스럽다.
플래쉬를 터뜨려보았다. 까만색 스티치가 하얗게 보인다.
화장품등의 유분과 화기만 조심한다면 광택은 유지될 것이다.
좋은 가방을 꼭 하나 사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샤넬 2.55 빈티지백을 권하고 싶다.
샤넬 클라식 라인이나 루이비통과는 또 다른, 비교할 수 없는 멋스러움과 상징성이 있어 십 년, 이십 년이 지나도 만족스럽게 들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샤넬 클라식 라인과 비교해도 2.55 빈티지가 더 마음에 든다.
루이비통은 마크제이콥스의 재기발랄함을 업고 근래에 쌈박한 디자인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데님과 미러, 베르니, 에삐의 경우에는 안타깝게도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모노그램과 다미에등의 캔버스 소재는, pvc 캔버스 자체는 튼튼하나 생가죽의 손잡이와 트리밍 등이 쉽게 낡아버리는 경향이 있다.
모친의 경우, 25 년 전에 구입한 루이비통 모노그램 스피디 두 제품의 생가죽 손잡이 부분이 험상궂게 갈라져버려 가방 자체가 추해져서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경우가 있다. 태닝이 되다못해 닳아 가죽이 끊어져버린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부분수선도 적합하지않을 것 같아서 수선하겠다는 모친을 내가 극구 말렸다. 한 가방에 태닝된 가죽 트리밍과 하얀 새 가죽 손잡이를 같이 두게되면 그 모습이 어떨지 상상에 맡긴다.
만족도 ★★★★☆
# by | 2007/07/21 01:25 | bags & shoes | 트랙백 | 덧글(10)





그렇담 소위 시에나밀러백이라 불리는 그 빈티지 라인이 앞으로도 변주되어 계속 출시 가능할 거란 말씀이세요?
08 2.55 페이턴트는 여타 pvc광과는 조금 다른 듯... 뭐랄까 빛을 살짝 머금은 듯 해 보인달까....
그런데 스크래치엔 너무 취약할 것 같아요. 매장에 있는 상품도 이미 주아악...나가 있더군요.
오.... 끔찍했어요. 가방을 모시는 듯 매고 다니는 우스운 꼴이 될 수는 없지만... 어디 맘 속으로 편하겠습니까?
빈티지라인은 그런면으로 볼 땐 그래도 좀 털털한 척 휘휘 가지고 다닐 수 있겠습니까?
마음대로 이렇게 질문만 남발하고 마는군요. 아... 얼굴이 없어도 부끄럽긴 매한가지네요. :)
작년과 올해 제품과 추후 출시 여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은 저 보다는 매장 직원의 대답이 더 정확할 것 같네요. 저는 그렇게 추측할 뿐이니까요.
미디움이나 라지나 그 크기에 있어 큰 차이는 없으니, 어떤 것을 구입해도 크게 다른 점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미디움과 라지 사이즈 다 좋아하고 잘 사용하고 있구요, 다만 점보 사이즈는 두꺼운 체인과 미디움이나 라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가방의 크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 버겁다는 결론입니다.
선택하시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