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9일
20211018


우연히 재수 없음을,

다음날 이렇게 내리찍어 해결.

B 부녀의 아침 식사는 여전히 오트밀이나 따뜻한 달걀 요리, 닭고기와/또는 달걀 넣은 볶음밥으로 한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 B의 요즘 보양식.
민물장어 덮밥.


중년이 좋아하는 동네 샐러드 가게에서 사 온, B 부녀의 샐러드.


Eataly, 탄수화물 대잔치.
linguine는 건면을 쓰고, pomodoro의 spaghetti는 생면을 쓰네.

여전한 B 부녀의 아침 식사.

중년은, 자유롭게 생선 먹는 행복한 중년.


중년은 -특히 집밖에서- 바다 생선뿐 아니라 민물 생선도 마구 먹지.
탄수화물을 줄이니 살이 쑥쑥 빠져서, 현재 저체중인 중년.

소고기, 표고, 마늘, 양파와 파 가득 넣고 끓인, 엄마의 고깃국물.
이번 쇼팽 콩쿨의 finals, "첫" 무대를 듣는 중.
워소 필하모닉 심포니는 여전히 듣기 불편하다.
파이널의 첫날, 섣부르지만, 내 예감은 변함없이, 일등 없는 이삼 등, 또는 자본주의에 무릎 꿇고 일등 한 명에 삼등 두 명.
내가 심사를 한다면, 일이 등 없는 삼 등, 한 명.
글 쓰는 현재, Sorita가 Concerto #1 연주 중. 소리타는 preliminary round에서는 개성이 너무 강해서 심사위원의 선호도가 갈릴 것 같았다. 탈락해도 설득이 되는 연주였다. 경연이 진행될수록 무난한 연주로, 듣기가 나아졌다.
Sorita는 이러나저러나, 죽은 뒤에도, 제18회 쇼팽 콩쿨 파이널리스트였다는 한 줄 문장은 따라다니겠지.
이번 콩쿨은 "와! 최고다!" 할 만한 인물이 없다.
박재홍이라면 어땠을까.
# by | 2021/10/19 03:15 | SongC today!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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