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9


B만을 위한 한돈 삼겹살 수육.








시금치나물과 또 돼지 수육.




중년의 도시락 반찬과 한 끼 아침 반찬이 되는 여러 가지 버섯볶음.




또 시금치나물.








유기농 청상추 패키지 속 날벌레.
B가 알면 비명 지르며 평생 상추 안 먹겠다고 할 게 분명하니까, B에게는 비밀.




돌아온 내 사랑, 무농약 양배추 작게 찢어, 예전처럼 스팀하지 않고, 살짝 데쳤다.
냠냠.




버섯볶음.




B가 요즘 매일 삼백 그램, 한 팩씩 먹는 무농약 블루베리.
체리는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일 미국산 농약 체리.












코로나 때문에 일 년 넘게 꾹 참고 있던 평양냉면을 드디어 먹었다!
B 입시 끝날 때까지는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으려 사람 피해 다니며 사는 중, 중년의 제안으로 식사 시간 피해 능라도에 가서 헐레벌떡 먹고 나왔다. 아, 냉면. 이제 을밀대와 평양면옥 가고 싶구나. 입시 끝나고 가야지.








동네 샐러드 가게의 샐러드.
메뉴명은 그대로인데, 구성 식자재는 계속 바뀌고, 양도 줄었다 늘었다 하는 곳.








평소 먹는 유기농 우리 밀 건면이 아닌, 쫄깃하다는 생면으로 간장 비빔국수 만들어보았다.








우리 집 닭 안심살 반찬.




처음 보는 두부 바 사봤다.




두부 면은 매일 한두 팩씩 소비 중.
















갑자기 맥주에 얼음 넣어 마시고 싶었다. 내 텅 빈 냉동실에 부착된 얼음 틀에 얼음이 있을 리 없고, 얼음 사러 나가기도 귀찮고, 그날 장보기 주문하기도 이미 마친 터라, 마침 옆에 있던 스타벅스 아이스 컵 씻어서 이렇게 얼음 얼렸다.
대학 다니면서부터 수년간 ALESSI를 사 모았다. 그때 샀던 GIROTONDO 얼음 틀을 B 꼬마 시절까지 잘 썼고, 낡아서 버렸는데, 그 일 분도 못 버티던 작은 얼음, 지로톤도가 문득 그리워졌다. 나의 알레시들은 이십여 년 세월을 함께 하면서 일부는 버려졌지만, 여전히 매일 사용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디자인의 힘.












곤약 면에 콩 국물 부어서 시원하게.




중년이 출출할 때, 곤약 면과 데친 숙주로 콩국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주전부리를 끊은 중년은, 그 이후로 이 킬로그램이 더 빠져 오십팔 킬로그램이란다. 더 빠지면 안 될 텐데. 탄수화물을 줄이고자 했을 뿐, 체중 조절이 목표가 아니었는데, 그렇게 되었다.




유기농 우리 밀 건면으로 콩국수.




중년이 점심 도시락과 함께 먹는 것들.












마트 배송 주문하며 사 본 삼천 원짜리 얼음 틀로 큰 얼음 얼렸다.
뭘 마셨나 하면, 화요.








새콤 숙주나물과 소고기볶음.
이번에는 고기를 볶으며 파뿐 아니라 쑥갓을 넣어 볶아 보았는데, B가 좋아했다. 자기는 익힌 쑥갓이 좋다고.




B가 유과 사달라고.




B가 오래전 선물 받은 빨대를 내일부터 써보려고 한다.








매년 이맘때 봉오리 맺혀 입시 내내 꽃 피고 지고 또 피는 리본 호야!
이번 시즌도 부탁해!




B는 민초 派.




















오랜만에 투뿔등심.
육회 먹는 소녀, B는 오늘도 디저트로 육회를 먹었다.



B의 지난 담임 선생님께서 우연히 교내에서 마주친 B에게, 아직도 라면 먹어 본 적 없냐고 물으셨단다. 당시 수업 중 나온 얘긴데, 그걸 아직 기억하시는 듯. 밀가루를 좋아하지만, 매운 음식은 먹지 못하는 B에게 인스턴트 라면은, 그저 못 먹는 음식일 뿐이다.




by SongC | 2021/06/19 16:49 | SongC today!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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