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30






일상 반찬들.




오랜만에 유부초밥.
커다란 유부 피가 맛있어 보여 사봤는데, 소스가 너무 달아서 먹기 힘들었다.








냠냠 청국장.








늘 먹는 유기농 된장, 다 먹고 또 샀다.




요즘 먹는 간장은, 유기농이 아니어서 안타깝지만, 서리태라서 좋은 백합식품의 서리태 간장.




채 썬 양파 한참 볶다가 다진 소고기 넣고 또 한참 볶아 만든 커리.
왜국 원전 사고 이후 국산 가루 커리만 사다가, 최근 국산 큐브-있다 국산 큐브-커리를 사면서부터는 한 번에 큐브 두 개로 이인 분량 커리만 만든다.




냉동 만두.








닭 안심살과 달걀 반찬. 윽.




B 친구의 선물.
가끔 만나는 소녀들은 귤, 쿠키, 초컬릿, 소시지와 음료 등을 주고받으며 자주 못 만나는 아쉬움을 대신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매일 교실에서 함께 나눠 먹던 것들이다.




양파와 고기, 표고 넣고 또 커리.




















일상 반찬들.




돼지 가브리살 넣고 김치찜 또 만들었다.




B의 화분 밥.




또 청국장.




동네에 무농약 이상 시금치가 돌아온 기념으로, 또 커리.








돼지 수육.




노동쥬.




중년이 계절밥상에서 사 온 돼지 반찬.




영양센타에서 사 온 삼계탕.
B는 이렇게 살코기 다 발라줘야 겨우 먹는다.








































중년이 좋아하는 신승반점.
투명했던 탕수육 소스는 찬 바람 불면서부터 빨개졌다.

맛이 있어도 밀가루 음식은 반갑지 않다. 거울로 늙음을 확인하고는, 곧 내장 기관의 늙음도 체감하게 되었거든. 늙는다는 거, 너무 싫다. 그렇다고 젊음이 그립지도, 부럽지도 않다.

AirPods Pro recall로 양쪽 에어팓을 새 상품으로 교환했다.
난 그동안 속았던 거다.
노이즈가 이렇게 없었어야 했다니, 음향이 이렇게 좋았어야 했다니.
그런데 그동안 손상되었을지 모를 내 청력은?!




by SongC | 2020/11/30 18:57 | SongC today!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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