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19일
20200818


최근 동네 마트에서 배송받은 무농약 제주 무의 길이가 사십 센티가 넘었다.
부담스러워.
삼 분의 일 쯤 동그랗게 썰어서 무조림을 했다. "꾸러미"에 들어있던 문제의 다시마 조그맣게 썰어 넣고.

여전히 냄비 밥하는 중~

방금 만든 무조림 한 접시는 B가,
또 한 접시는 내가,
나머지 한 접시는 중년이 다음 날 아침 밥반찬으로 맛있게 먹었다.

제 칠십오 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태극기 게양하고,
무궁화 다섯 꽃잎 르크루제에 밥 지었다.

남은 기다란 무의 절반으로 또 무조림하고, 나머지 절반으로는 소고기뭇국 끓였다.
지난번 무조림에 동그랗게 썬 무가 빨리 익지 않길래, 이번에는 납작한 디스크 모양으로 썰어 보았다.






# by | 2020/08/19 02:20 | SongC today! | 트랙백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