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3






















































B의 스케줄 따라 몸도 마음도 바빴던 그동안.
반복되는 우리 집 식단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면, 제철 열무김치의 등장. 유기농 찰보리로만, 때로는 현미와 섞어서 밥 지어 국물 뺀 열무김치와 구운 달걀 얹고 참기름 조르륵 뿌려 비벼 먹었다. 종종 달걀조차 없는 주방이라, 달걀이 없을 땐 열무김치와 참기름만으로도 그저 만족이지만.

열무김치와 함께 오이 김치도 맛있게 먹는 중.

반갑지 않은 선물인 건다시마와 미역은 일주일만에 볶음으로, 냉채로, 국으로 끓여서 다 해결했다!








학생, B 덕에 무농약 백미 팔 킬로그램 꾸러미를 받았다.
농산물 꾸러미는 따로 온다고.
요즘 동네에 전에 없이 무농약 이상 채소가 귀해져 벌써 몇 주째 당근을 못 먹고 있다. 부추는 몇 달째 구경도 못 하고 있고. 어쩌면 전국 교육청 꾸러미 때문이 아닌가 싶다.




몇 년 만의 백미밥이야!
받자마자 B 저녁밥 일 인분 지어보았다.
백미 밥 좋아하는 B는 고화력으로 쫄깃하게 지은, 쿠쿠가 불 조절해 바닥이 살짝 눌은 밥을 좋아한다구~
























코로나 19가 우리 동네까지 퍼져와 서서히 목을 조이는 느낌이다.
그나마 하던 외식도 더 줄이고, 사 와서 먹는 음식도 더 줄였다.




by SongC | 2020/07/23 18:23 | SongC today! | 트랙백 | 핑백(5)

Linked at SongC : 20200803 at 2020/08/04 03:57

... 쌀 꾸러미</a> 덕분에, 아니 "때문에" 몇 년 만에 집에서 백미 밥을 먹고 있는데, 역시 고소한 맛도, 씹는 맛도 아쉽기만 하다. 무생채는 시험 기간 되어 긴장되고 소화가 안 된다는 B를 위해 생강을 넣어 만들어보았다. 애호박 반 개로 애호박 볶음하고, 나머지 반 개로 애호박양파 죽 끓였다. 비가 억수같이 오던 날, 일부러 장도 안 보고 냉장고 비워둔 채 기다리던 꾸러미가 드 ... more

Linked at SongC : 20200830 at 2020/08/31 05:59

... 부녀의 간식. B의 요구로, 백미로 죽 끓였다. 입맛 돌라고, 남은 무 다 쓰고 참깨 가득 갈아 넣어, 급히 새콤달콤하게 미역 냉채 만들었다. 학생, B 덕에 받은 무농약 백미는 이렇게 저렇게 잘 먹고 있다. B의 생일을 위해 일부러 구입한 해산물인 미역도 이렇게 부지런히 소비중. 주말 새벽에 해물 육수 팩으로 진하게 육수 내어 콩나 ... more

Linked at SongC : 20200905 at 2020/09/06 05:40

... 몇 년 만에 백미로 밥을 짓게 되고, 거의 동시에 냄비 밥을 하게 되면서, 뒷전으로 밀려난 유기농 찰보리가 한 컵 정도 남아있었다. 입고되면 연락을 준다는, 여전히 감감무소식 ... more

Linked at SongC : 20200918 at 2020/09/19 04:03

... 기념일이었다구. 여전히 이렇게 솥 밥 짓고 있다. 사진은 이게 전부지만, 유기농 찰보리로도 밥 지어 이제 찰보리도 다 먹고 없다. 식재료 꾸러미로 온 무농약 백미는 아직 조금 남아있고, 이제 유기농 찹쌀 섞어서 밥 지어보려고 한다. 최근 맛있는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물김치, 고들빼기김치가 생겨 잘 먹고 있다. ... more

Linked at SongC : 20201008 at 2020/10/09 05:49

... 기 힘든 요즘, 유기농 깻잎과 무농약 숙주는 맘껏 먹고 있다. 유기농 감자와 양파, 표고, 두부도 있지. 어서 친환경 농산물 수급이 안정되기를 바랄 뿐이다. 부담스러운 그 백미, 다 먹었다! 들깻가루 가득 넣은 토란대 나물. 미역귀 무침. 이로써 맛있는 해산물, 미역귀도 끝. 언제나처럼 된장찌개 끓였는데, 넣을만한 green이 없어서 ... more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