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24일
20200123








오랜만에 들른 백반집.
B가 싫어하게 되어 이제 못 가게 되었다.


B의 점심과 저녁을 시각 맞춰 차리는 요즘.
밑반찬 없는 나의 주방에, B가 바라는 따끈한 국물이라도 있으면 나도 좋고 B도 좋아. 그런데 뼈 국물은 싫다나 뭐라나.
한우족, 이렇게 두 번.

B가 사랑하는 엄마의 한우 고깃국물.



이렇게 두 번.



기름 튀고 냄새나서 집에서 고기 안 구운 지 오래지만, B의 겨울 방학 들어 밥반찬 하려고 종종 굽는다.
한우 1++ 업진살 삼백 그램, B의 한 끼 반찬.

요즘 동네 무농약 이상 농산물이 부실해, 부추를 볼 수가 없다. 내 된장찌개에는 부추가 필수인데!
봄동이 보이길래 사서 부추 대신 넣어 언제나처럼 건더기 가득한 된장찌개 끓였다.

남은 봄동은 건어물 국물 주머니 육수 내어 봄동 된장국 끓였다.
국물 주머니, 김과 미역은 여전히 못 끊어.




연초 며칠간 쥐가 꽂혀 있더니-쥐 끔찍해!

난 BTS가 몇 명 인원인지조차 모르겠다.

# by | 2020/01/24 00:18 | SongC today! | 트랙백 | 핑백(1)
... 되어서는 친구와 연락하며, 개학하면 함께 그 참치 샌뒤쥐를 사 먹자고 약속을 하기까지. 안쓰러워서 방학 중 이렇게 참치마요 두 번 만들어 먹였다. 한 번은 알파벳 파스타와 함께 빵 속에 넣어, 한번은 이렇게 밥 위에 얹어서. 동네 단골 빵집인 아티제에서 구입한 버터 롤, 일명 모닝 빵에 털인지 큰 먼지인지 모를 것이 박힌 채 베이크되어 ...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