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1






식구가 더 늘었다.




















열흘 전쯤, Charles Richard-Hamelin의 두 번째 내한 연주.








그리고 김대진 교수의 리사이틀.



서울 내 학교로 진학한 B의 통학을 위해 우리 부부는 다시 서울로 돌아가야 할지를 고민 중. 그런데 정작 B는 이곳에 계속 살기를 희망한다. 공간도 장소도 다 널찍널찍한 이 지역이야말로 딱 B의 취향 맞다. 나도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도보 십 분 거리에 다 있고 트라픽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이곳이, 갑갑한 서울 도심살이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이 있어 참 좋다. 그런데 B의 통학이 자꾸 걱정스러워.

돈 쓰는 재미도 보람도 없는 요즘. 더는 백화점 직원도, 모 브랜드의 국내 최대 규모의 로드샵 직원도, 그 어느 장사꾼도 자기가 파는 상품에 대한 전문 지식 따위는 없는 듯하다. 심지어는 예술의 전당 콜 센터 직원이 유료 회원 관련, 나보다 더 모르는 경우가 있었다. 중년에 따르면, 업무에 대한 노하우가 쌓일 수 없는 임시직이기 때문일 거라나. 사회문제잖아. 예전처럼 여느 매장에나 한 우물 판 전문가, 대학 병원의 수간호사 같은 노련한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안 외롭다.




by SongC | 2018/12/02 03:00 | SongC today!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Linked at SongC : 20181207 at 2019/01/04 05:38

... 작년과 같은 올해의 슈톨렌. 파괴왕, 중년이 오늘 아이싱 가루화에 성공. 대림절 달력에서 나온 것. 귀엽지만 품질은 그저 그런 것. 선물. Till Fellner 올 땐 그러지 마. ... more

Commented at 2018/12/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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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18/12/09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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