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8






며칠 전, 이틀에 걸쳐 Orchestra dell'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 연주 관람.
연주자 개개인의 실수가 잦아 귀에 거슬렸다. 특히 둘째 날, 첫 곡이었던 Beethoven Symphony No. 2는 너무 실망스러웠다. 전체적인 곡 해석도 그저 평이했다. 매력 없는 오케스트라. 문득 Sydney Symphony Orchestra가 떠올랐다.
Trifonov의 Rachmaninov Op. 30은 초반 일이 분간 '이게 뭐하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합이 맞지 않다가 모두가 제 자리를 찾았고, 다닐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크고 세고 울부짖는 연주로 콘서트홀을 들었다 놨다 했다. 조성진은 계속 배우며 변하는 중. B는 조성진이 Beethoven에 어울리지 않는단다.
이번에는 티켓 예매하기가 어렵지 않았다. 거품이 빠지고 있나 보다.

Rafal Blechacz의 작년 내한 연주를 잊을 수 없는 만큼, 내년 내한이 기대된다! 날이 갈수록 더더더 나아지는 연주자.




by SongC | 2018/11/19 03:05 | SongC today!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at 2018/11/19 21: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ngC at 2018/11/20 00:20
독설은 이정도 수위로 하려구요. 이미 한 독설만으로도 어디서 독화살이 날아올지도.
조는 여전히 열심히 배우는 중이고 변하고 있으니 앞으로 더 기대해 봅니다. 베토벤이나 슈베르트는 아직 조 특유의 너무 능글거리는 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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