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29일
20180729


무농약 멜론이 나왔다.
요즘 입맛이 없다며 과일이나 조금 싸달라는 B. 탄수화물만 먹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B가 그나마 좋아하는 햄 치즈 샌뒤쥐로 달랬다.

빈칸에는 떠먹는 요거트를 넣었다.

양파를 -일부러- 안 넣어 아쉬운 참치마요.
B는 작년에 처음 맛본 참치캔을 마치 무슨 귀한 불량 식품 먹는 듯 좋아하는데, 나는 중금속이 걱정되어 분기당 한두 번만 먹인다. 아이는 더이상 성조숙증 따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나이가 되어, 내가 먹이고 입히는 게 훨씬 편해지기는 했지만, 이제 B의 무병장수를 신경 써야 할 때.



B에게 기쁜 일이 있던 날,
B가 귀한 불량 식품 먹는 듯 좋아하는 토끼정 방문.

아주 오랜만에 이촌 떡볶이.

능라도에서 불고기 오 인분을 해치운 뒤.
# by | 2018/07/29 23:54 | SongC today!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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