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17일
20180716


샐러드 용기 아래에는 토마토와 오이, 메추리 알을 조금씩 넣었다.





옛날, 아주 먼 옛날, 한 아주머니의 대표 요리가 '감자 사라다'였다. 이렇게 완성해서 그릇에 곱게 눌러 담은 후, 달걀노른자를 강판에 갈아 그 위를 빼곡히 덮었다. 어린 내 눈에 참 보기 좋았다.
내 생애 두 번째 손수 만든 '감자 사라다'. 나도 다음에는 달걀노른자 한 개 남겼다가 강판에 갈아 얹어봐야지. 중년과 B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많이 만들어 한 끼, B의 도시락 반찬으로 넣었다.


# by | 2018/07/17 01:18 | SongC today!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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