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5






치아바타 맛있는 집을 발견했다.
식빵은 그만 써도 되겠다.




어쩌다 보니 닭볶음탕용 생닭이 두 팩 생겨, 저녁 식사를 위해 한 팩 분량을 껍질 벗겨 간장에 조렸다.
평소 내가 물어보지 않는 이상 먼저 절대 맛있다고 말하지 않는 중년이, 맛있다며 게걸스럽게 먹었다. 다음 날 아침 도시락 반찬 할 용도로, 따끈할 때 몇 조각 살을 발라내 따로 보관해두었다.












찰 현미밥 위에 발라낸 닭조림 살을 얹고, 메추리 알 조림도 얹었다.
과일은 대게 아침에만 먹이는데, 오늘은 올해 첫 유기농 캠벨이 나온 기념으로, 캠벨과 블루베리를 넣어 보았다.
B가 말했다. 엄마가 아무리 애써도, 집 밖에서 먹는 음식은 다 농약 친 거라고.



어제는 종일 머리가 깨질 듯 아팠다. 정말 뇌졸중일까, 응급실에 가야 하나 종일 고민만 했다. 어지럼증은 여전하다. 오늘 아침에는 식탁 의자에 앉아 말랑말랑한 것을 씹다가 갑자기 세상이 빙글빙글 돌아 머리를 식탁에 찧을 뻔했다. 가만히 앉아 있었을 뿐, 머리를 기울이지도 않았는데. 어지러울 때면 늘 머리부터 바닥을 향하고, 몸이 기울어진다.




by SongC | 2018/07/06 00:59 | SongC today! | 트랙백 | 덧글(5)

Commented by vamosrafa at 2018/07/09 03:09
건강하셔야죠...
Commented by SongC at 2018/07/10 00:03
큰병이 아니니 됐죠 뭐...
Commented at 2018/07/18 11: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8/07/18 22:01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at 2018/07/20 19:16
비공개 답글입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