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6월 10일
20180609

무농약 더덕을 손으로 찢고, 칼면으로 꾹꾹 눌러, 고추장 양념에 무쳤다. 비닐장갑 벗기 귀찮고, 한 손으로는 참깨를 갈 수가 없어 약 일 초간 고민하다가, 장갑 안 낀 한 손으로 쉽게 열리는 뚜껑을 돌돌 돌려 열어 통깨를 휙 뿌려 넣었다. 역시 통깨는 보기에 좀 징그러.






매우 평범한 맛. 주제 넘게 비싼 곳.
안 간다.



무럭무럭 자라는 리본 호야의 꽃봉오리.
아, 그런데 도라지꽃-balloon flower는 보통 꽃잎이 다섯 개다. 전원 생활 중 앞뜰에서 마주한 도라지꽃 단 한 송이만이 꽃잎이 네 개였다. 돌연변이-기형이었던 것.

파우더가 없어 오랜만에 -압축- 파우더를 한 개 샀는데, 이거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은 물건.
힘없는 브러쉬로 살살 바르는 이 파우더는, 펄만 가득하다.

두고 보자.
# by | 2018/06/10 01:03 | SongC today!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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