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7


올해 B의 스케줄 -따라서 우리 가족 스케줄!- 가운데 두 번째로 바쁜 이번 주.
바로 오늘, 토요일, B는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쳤다. 같은 나이 친구들은 아직 육학년 재학 중, B와 같은 검정고시 응시생들은 오늘 여섯 개 학년 과정을 평가받는 초졸 검정고시를 친 것이다. 시험 쉬는 시간마다 B에게 시험지 건네받아 우리 부부가 채점해도, 저녁 여섯 시에 교육청에서 공개한 답안지와 맞춰봐도, B는 여섯 개 과목 전체 만점! 고생 많았다, 귀한 내 새끼. 축하한다!

이제 언덕 한 개 넘었고, 다시 또 출발.
올해, B의 가장 중요한 한 달을 향해.




시험 전날인 어제저녁, 위와 같이 평소와 다름없는 식단으로 식사하고, 평소와 같은 시각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 아침에도 평소와 똑같은 식단으로 식사했다. 단, 기상 시각이 평소보다 이른 여섯 시였다. 시험 장소가 우리 집에서 삼십 분 이상 걸리는 다른 지역이었고, 여덟시 반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했기 때문. 중년이 시험일과 요일도 같은 지난 토요일, 시험 장소까지 운전해서 다녀오며, 트라픽 확인하고, 시험장 위치 확인하고, 이동 시간을 확인하는 수고를 했다.












B의 시험이 끝나고 나니, 우리 부부는 곧 쓰러질 듯 피곤함이 몰려와, 점심 식사하고 들어오려던 계획도 물리고, 그냥 집에 돌아와서 간단히 요기했다. B도 낮잠 자다 놀다 푹 쉬었다. 저녁 식사는 키세키 카스텔라로 마쳤다.



이천십팔 년 제 일회 초졸 검정고시 서울 응시생 수는 사백오십육 명,
경기도 응시생 수는 육백 명이다.
오늘 시험장에는 B와 같은 어린이 응시생부터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들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
B가 홈스쿨링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검정고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축하해.
그리고 고와마!!!




by songc | 2018/04/07 23:54 | SongC today! | 트랙백 | 핑백(1)

Linked at SongC : 20180510 at 2018/05/11 00:16

... 오늘, 이천십팔 년도 제 일회 초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일. B는 여섯 과목, 육백 점 만점, 평균 백 점으로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작은 언덕 한 개 넘었다. 휴. 날이 더워지니 냉면 생각뿐. 멀리도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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