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9










나의 그가 귀가할 때 종종 사 오는 "라떼".
Ceci cela 지날 땐 거기서, Starbucks 지날 땐 거기서, coffeebean 지날 땐 거기서, 또 artisee 지날 땐 거기서.
봐도 봐도 어색한, 뜬금포 花樣年華.








이인 상이니, 언제나처럼 B와 아빠의 밥상.
닭 다리 살이 신선해 보여 구입해 보았다. 한 팩에 네 조각 들었고, 한 조각만-호기심에-껍질을 남기고, 나머지 세 조각은 껍질을 벗겼다. 토판천일염 몇 톨 뿌리고, 사진에 보이는 만큼만 후추 갈아 얹어 밑간하고, 굽기 직전 밀가루 옷 얇게 입혔다. 닭 다리 살이 기름이 많이 나오는 부위인 만큼, 기름 없이 달군 팬에 바짝 바싹 구워 밥반찬 했다. B와 중년이 맛있다고, 또 만들어 달란다.
그런데 조리 과정 중 기름이 많이 튀는 게 거슬린다. 닭 다리 살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기름기가 더 많았고, 더 많이 튀었다. 나는 국물 요리도 조리 중 튀는 게 싫어 깊은 파스타 팥에 끓이고, 구이 요리도 기름 튀는 게 싫어 그나마 기름기 없는 식재료만 골라 깊은 웍 바닥에 굽는다. 튀김은 신혼 때 딱 한 번 해보고 끝. 아무것도 안 튀어도 인덕션이며 바닥, 벽을 하루에 몇 번씩 닦는데도, 조리 중 뭐가 튀는 건 참 싫다.








오랜만에 만든 감자우둔살 조림.
웍에 만들어 세 군데에 나누어 담았다.








정오에 식사하는 B를 기다리며 인덕션 잔열에 대기 중.












Karel Capek은 일본 원전 사고를 기점으로 더는 정식 수입되지 않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three little kittens".
원전 사고 났을 때 중년과 약속하기를, 우리 가족은 이제 일본 여행은 절대 가지 말자고 했다. 여전히 방사능 수치 보면, 적어도 동/남아시아 연안산 해산물은 먹을 수가 없다. 아이들만 불쌍하다.

내 블로그가 자랑할 만한 게 하나쯤 있다면 "tag"인데,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바일로 읽으니 전보다 쓰임이 적어진 듯하다. 와인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서치하기 좋은데. 와인 외에도, 심지어는 오이 샐러드와 오이생채가 분리되어 있다구.
오늘 택 정리하다가 예전 포스팅을 보게 되었고, 이것을 발견했다. 칠 년 전에도 중년은 이른 봄에 왁스플라워와 프리지아 조합의 bunch를 나에게 주었었었었다.




by songc | 2018/03/30 01:17 | SongC today!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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