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2월 27일
20180226


오랜만에 불고기.
당면 싫어하는 우리 B는 불고기에 당면 넣지 말라고 하고, 중년은 당면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으로, 꼭 넣어달라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B 밥상에는 당면 없이 허전했을 불고기에 떡볶이 떡을, 중년 밥상에는 당면을 한가득 넣어 주었다. B와 중년, 모두 대만족했다.



불고기에 당면을 넣을 때는, 불고기 육수가 지나치게 많아 보일 정도로 충분해야 한다. 어느 정도냐 하면, 이 정도.
나의 불고기 소스 레시피는, 배, 간장, 다진 마늘이 전부다.
육수 맛은 냉장고 상황에 맞춰 넉넉하게 넣는 채소도 한몫한다.

HANS.
안 팔리는 케잌인지, 그 매장 문제인지, 최상의 상태였다면 꽤 맛있었을 케잌의 크림 표면이 말라 비틀어져 있었다. 게다가 다른 종류의 케잌을 손바닥만한 크기의 한 접시에 담기까지. 다시는 안 간다.



우리 가족이 즐겨 가는 곳.
이번에 처음 맛본 비빔밥과 육장.
# by | 2018/02/27 01:54 | SongC today!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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