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6










도라지나물과 샐러드, 찐 봄동은 B와 아빠 각각 한 그릇씩.
우리 동네 마트는 무농약 도라지 구십 그램을 밀봉 판매한다. 두 사람이 딱 한 번 먹을 양이다.
우리 가족은 쌉싸름한 도라지 맛이 좋아 일부러 쓴맛을 빼지 않는다. 편평한 팬에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자른 도라지를 펼쳐 넣고, 다시 팩, 없으면 다시마 몇 장이라도 넣고 물을 아.주. 조금만 -펼쳐 넣은 도라지의 1/3만 겨우 물에 잠기도록- 넣어 물이 졸아들 때까지 조려 익힌다. 물기가 사라지면 고온 전용 기름과 다진 마늘, 토판천일염을 넣어 도라지를 볶는다. 불을 끈 후, 볶은 통깨를 곱게 갈아 넣고, 참기름을 넣어 한 번 뒤적이면 끝.












나의 그가 한 그릇씩 먹고, B의 몫은 B와 아빠가 나누어 먹는 이변 발생.








처음 맛보는 야관문이라는 식물.
맛없다.




초록색만 내 거, 나머지는 중년 거.




이것도 맛있네.
백차는 카페인이 있으니 B와는 못 나누어 마시고,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서너 개인 중년과 나누어 마셨다.








아침 요리 프로그램에서 말린 귤껍질을 넣고 멸치 볶는 걸 봤다.
나는 집에 있는 무농약 레드향 껍질을 깨끗이 씻어 말려 넣고 멸치를 볶아보려 한다. 이렇게 해서 천장에 매달아 놓았다. 귤껍질보다 더 두껍지만, 건조한 요즘, 내일쯤이면 다 마르겠지. 향이 모과 못지않다.



방사능 무섭고 microbeads 싫어, 좋아하는 굴도, 매생이도, 회도 끊었지만, 해초와 멸치와 성게 알은 먹는 요즘. 많이 아쉬운 겨울.




by songc | 2018/01/27 04:18 | SongC today! | 트랙백 | 핑백(1)

Linked at SongC : 20180130 at 2018/01/31 05:36

... 세 피스를 에피타이저로 주문했다. 나야 평소 저녁 식사는 하지 않는 사람이니 식사는 하지 않고, 석화 한 피스씩 우리 셋이 나누어 먹었는데, 결국 사달이 났다. 안 먹는다고 했던 굴을 괜히 주문해서는. 탈이 나려 했던 것인지, 평소 나는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느글거려 안 먹는 동네 카페의 -나름대로 유명한- 당근 케잌도 한 입 먹었다.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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