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1월 01일
20171231

B 밥상.
언젠가 박범신 작가가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했을 때, '두부새우젓국 찌개'라는 음식을 소개했다. 새우젓이 흔한 강경에서 술안주로 쉽고도 저렴하게 만들었던 음식이었을 텐데, 정겨워 보여 방송 후 내가 고추와 고춧가루만 빼고 즐겨 만들어 먹고 있다. 새우 육젓이 떨어져 급히 수퍼에서 구할 수 있는 새우젓을 사서 썼더니 새우가 티끌만 하다. 새우젓은 육젓을 쓰는 게 최고다.


B 식사 중, 봄동 더 데쳐 된장에 무쳤다. 맛있다고 냠냠.


떡국과 함께 오랜만에 등장한 Karel Capek.
B가 여전히 잘 쓰고 있다.




Royal Copenhagen 눈사람 식구들도 이제 안녕.
웃으며 입관하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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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18/01/01 01:53 | SongC today!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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