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8월 07일
20140806




부여
국박 방문 후 백마강변을 둘러보았다.
궁남지는 무슨 이벤트중으로 너무 붐벼-너무 싫어-아쉽게도 방문을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정림사지
B의 두번째 방문

만수산 무량사



안동
도산서원

퇴계 종택
이후 이육사 문학관 방문. 중학교 때, 교과서에서 이육사의 <청포도>를 처음 접하고 반해 그 자리에서 외워버린 기억이 있다. 이육사 문학관에서 나의 그가 나와 B에게 <청포도>를 읊어 주었다. 조지훈과 만해와 이육사, 내 사춘기 시절을 위로한 시인들.





천등산 봉정사




고 권정생 작가 사시던 집





경주
기림사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사찰.
그리고 언제나처럼 황룡사지와 괘릉 방문.








김호 장군 고택
한때 우범한식이라는 식당이었다.





서대문형무소
이후 서울역사박물관.
내가 현재 만 7세인 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건, 공부 습관과 안목, 공공 예절,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알고 판단할 수 있게끔 많이 보여주고 가르치는 것뿐이다. 내 아이를 남에게 맡길 수 없어 다 포기하고 주저앉아버린 나지만, 남의 집 아이들 가르치고 싶었던 내 꿈을 버린 대신, 내가 지닌 것을 내 아이에게는 줄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갈수록 나와 나의 그를 쏙 빼닮아가는 B. 최근 들어 B는 엄마 아빠를 judge하기 시작했다. 난 세상에서 내 자식이 가장 무섭다.

Glück의 타이어에 박힌 나사못

며칠 전 대전에서,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

빙꼬앙
팥빙수는 안 먹지만, 콩빙수는 먹을 수 있다.


폴 바셑
원두사러 갔다가.


귀찮아서 레스토랑 후기도, 소비자혈맹다운 모니터도, 원두 후기도, 와인 후기도 안 쓰고, 일기도 뜸한 요즘.
# by | 2014/08/07 02:44 | SongC today! | 트랙백 | 핑백(2) | 덧글(4)
...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경북 안동 방문 '안동구시장'이라는 지역 전통 시장에 안동찜닭 골목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찜닭이 서울에서 한창 유행이었을 때 '봉추찜닭'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 more
... 다. B의 이 학기 중간고사 결과가 나왔다. 한 문제 틀렸다. 아쉽지만 잘했다. 태어나서 지금껏 학교 밖에서 남에게 공부 배운 적 없는 아이다. 어려서부터 내가 끼고서 공부 습관 들이고, 중학교 입학 후에는 철저히 자기주도 학습만으로-B가 원할 때만 엄마아빠 출동-이렇게 잘 해내고-버티고-있다. 고등학교 가서도 학원이나 과외는 안 할 거 ...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