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4일
20121214

playmobil fi?ures series 3 pink 한 개를 열었다.
한 손에 손수건, 다른 손엔 양산을 든 숙녀가 나왔다. 보석 장식은 B가 맡았다.



처음 만난 -요정- 꼬꼬마.
발이 메피스토펠레스 발.


이번주부터 흙살림 꾸러미를 다시 받기 시작했다. 백화점이 먼 이곳에서 밥 해먹고 살려면 이런 시스템이 절실하다. 오늘같은 경우, 길이 얼어 꼼짝 못하는데다가 식재료는 다 떨어진 상태.
종이 박스 포장이었던 전과 달리, 스티로폼 박스 안에 큰 비닐이 들어있고 그 안에 식재료 전부가 들어있는 형태였다. 들깨가루는 뚜껑 마감이 부실해 일부가 새어나와 있었지만, 그리 심한 상황은 아니었다. 환경과 사람이 건강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지어 먹자는 단체인 만큼 스티로폼 박스 사용은 다시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최소한의 플라스틱 용기 사용은 어쩔 수 없다 해도, 포장 박스는 골판지 두께와 박스 내부 구성만 개선하면, 예전 종이 박스 사용시 나타났던 문제점들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주 생활 꾸러미는 애호박, 버섯, 딸기 요거트, 유정란, 대파, 두부, 불린 고사리, 들깨가루와 청국장.

이번주 과일 꾸러미, 귤, 딸기, 냉동 블루베리, 배와 사과.
냉동 식품은 내가 직접 장을 봤다면 절대 구입하지 않았을 품목. 예나 지금이나 반갑지 않은 식재료가 한 가지씩 꼭 들어있다. 꾸러미 마다 유기농과 무농약 등급이 거의 반씩 섞여있는 것도 아쉬운 점.

들깨가루 듬뿍 넣은 고사리 나물.
버섯 볶음에도 들깨가루 듬뿍~

B를 위한 덮밥.

# by | 2012/12/14 22:20 | SongC today! | 트랙백 | 핑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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