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9월 21일
20120921














주중 하루는 경기도박물관, 그 다음날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방문.
경기도박물관은 몇 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동하려는데, 주차장에 면한 한 중학교에서 큰 말소리, 고함소리가 들렸다. 학생들 출입이 상대적으로 적은 교사 뒷편 출입구 근처 벽면에 붙어 서 있는 한 무리 남학생들의 소리였다. 느낌이 안좋아 신경써서 보았는데, 두어명의 아이들이 지켜보며 서 있었고 한 아이가 한 아이에게 훈계하듯 지껄이며 때리고 있었다. 소머즈 눈이라면 그 학생들 얼굴도 명찰도 볼 수 있었겠지만, 학교 주변 고목의 나뭇가지와 잎에 가려진 아이들의 자세한 모습은 나는 볼 수 없었다. 찰나의 순간이 지나고 수업 시작 종이 울리자 때리던 아이도 맞던 아이도 모두 순식간에 교사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 아이들이 그렇게 때리고 맞는 사이, 바로 옆 출입구를 통해 여학생 두어 명이 체육복을 입고 나와 운동장으로 가기도 했다. 학교 폭력의 광경을 본 재학생들도 있다는 뜻.
바로 그 중학교 대표 번호로 전화를 걸어 방금 그 곳에서 학교폭력이 있었다고 신고했다.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맞은 아이는 괜찮은지 모르겠다. 아이들 모두 참 딱하다. 분하다.
# by | 2012/09/21 14:51 | SongC today! | 트랙백 | 핑백(1)
... i+white truffle 한 티스푼 얹었다-이전에 쓰던 트러플은 블랙 트러플과 블랙 써머 트러플이었다. 푸실리에 소스가 꼭꼭 들어가 맛이 좋고, 루꼴라 있을 때, 이렇게 얹으면 더 맛있다. 나 오늘 도끼로 발등도 아닌 뒤통수 찍힌 듯, 머리도 마음도 아프다. 한남에게 권력이 주어지면 다 저런가? 안희정, 좋게 보아오던 정치인으로도, ...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