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8





지난 10년간 내 서랍을 지킨 빨간 돼지코, Pig Pencil Sharpener by Massimo Giacon for Alessi.




'Star Wars' episodes 전편 다 봤다.




이제 troll이 'Yoda'로 보인다.




곧잘 땅 보고 누워있는 양 한 마리.




이름은 Merry.
내 장난감과 인형들 전부 B에게 주고 한동안 아무 것도 없다가, Karel Capek의 Merry와 Buzzy를 데려왔다. 내 침대 머리 맡에 두고는 매일 쓰다듬고 예뻐했는데, 며칠전 B가 Merry를 달라고 했다. 귀엽다고, 갖고 싶다고. 그래서 줬다. 이후 Merry는 곧잘 바닥에 땅 보고 누워있다.





재활용품 모으는 취미는 없지만, 최근 모양이 예뻐서 챙겨둔 유리병 두 개. 틴 뚜껑은 버렸다.
들꽃 꽂아야지.








by songc | 2012/03/18 22:18 | SongC today!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by SvaraDeva at 2012/03/19 06:31
우.. 생물 코에 연필을 쑤셔박고 비튼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워요 ㅎㅎ
돼지코 연필깎이라니;;;

흐 엄마가 자기말고 딴 놈믈 귀여워하니까 질투나서 달라고 하고선 아무데나 버리나보네요.

손흔드는 양이 정말 귀여워요. 뭔가 촉감도 보들보들 깔끔할 것 같고.
Commented by songc at 2012/03/19 15:56
푸힛. Merry에겐 미안하지만, 쟤는 저렇게 엎드려 있는 모습이 제일 귀여워요.
돼지코는 저래뵈도 굳 그립, 굳 디자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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