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2월 10일
20120209







빵 위에 치즈, 고기, 생선, 베이컨.
B는 요리사.

연애할 때부터 내 집에 꽃 없는 날 없게 해준 나의 그, 우리 집 꽃 담당.






초등학교 다닐 때 구입한, 요즘도 애용하는 머리띠.
같은 제품 그린과 퍼플 색상을 함께 구입했고, 색 조합 바꿔가며 한 번에 머리띠 두 개나 세 개를 함께 착용하기를 즐겼었다. 당시 구입가 개당 500원.


결혼할 때 구입한 RC BFP군은 태토에 노란 빛이 돌고, 드로잉 색이 옅다. 요즘과 달리 당시 매장의 제품들은 하나같이 희뿌연 느낌이었다고 기억한다. 이후 수 년에 걸쳐 구입한 제품들은 흰 바탕에 선명한 드로잉이 대부분이고, 근래 BF까지 태국에서 만들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모범생이 본을 대고 베껴 그린듯 너무 짙고 반듯해서 어색한 드로잉이 대부분이다. 힘이 좀 빠진 자연스러운 작품은 언제 나올까.







Teuscher


# by | 2012/02/10 01:58 | SongC today!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 니던 매장으로 가져다 달라고 주문을 해놓기도 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모아 내가 그릇 상태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었다. 몇 벌은 태국산이 섞여 있다. 이렇게 아쉽다. 궁극의 컬렉션은 계속된다. 아마도. 광주요 혼수로 장만한 광주요 임의섭 작가 식기와 광주요 기성품들. 목단문 항아리 白磁彩畵牧丹文壺는 나의 외할머니, 차 ... more
프리지아 예쁘네요. 국민학교 5학년 때 선생님이 저 보고 프리지아를 닮았다고 해서 기억하고 있는...
모범생이 본 대고 배껴그린 듯 어색하단 표현 너무 좋아요 ^^
함부그 언제 가세요? 일 때문에 가시는 거겠지만, 참 부러워요, 먼 여행.
칼라가 사진의 어디에 있나 했어요. 바로 위 사진의 도자기는 수국 같았는데... 하면서.
보니 저기 거울 상 안에 쇼파 앞에 칼라가 있네요 ^^;; 엄청나게 커보여요. 자세히 보니 B도 있고, 콘트라베이스 같은 것도 있고.
사진 찍으신 분이 송씨님이면 모자쓰신 분이 송씨님의 그인가요?
여자처럼 앉아 계시네요.
아니고 송씨님이 앉아있는 거라면 저건 첼로 크기인가..
ㅎㅎ 자세히 보니 무지 재미있는 사진이네요
저질 체력인 저는 20대 중반부터 미국이나 유럽 비행이 너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일등석을 이용해요. 한결 낫더라구요.
저는 일등석은 구경도 못해봤고요... 비지니스만 타도 너무 편해서 어떻게 온 지를 모르겠던데... 출장은 조직사회 서열상 이코노미만 탈 수 있어요. 정말 고통스러워요.
사진과 맞붙어 있는 검은 물체는 글라스 소재 캔들 홀더에요.
사진이 자꾸 미끄러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