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7



잡화점에서 구입한 일본 저가 브랜드 식기들.
그곳에서는 소박한 멋이 있지만 쉽게 질리는 연질자기나 반자기 소재 식기가 대세인가.
우리 집 가구에는 아쉽게도 잘 어울리지 않는다.





단체 사진에서 빠진 것들.







잡화점 브랜드계의 군계일학, 4th-market.
저 푸른 빛깔 컵과 플레이트는 나의 그가 소름끼쳐하는 물건들.




끊임없이 구입하는 티타올들.
왼쪽부터 almedahls, ferm-LIVING.







Cornishware tea jar 구입 후, 수입업자가 바닥에 붙여놓은 스티커를 떼려고 보니, 스티커 두 장이 포개어진채 붙어있었다. 수입업자가 붙여놓은 겉면의 스티커를 떼어내니, 또다른 수입업자가 붙여놓은 스티커가 나타났다. '1997년 2월에 경기 광주의 (주)신한코리아 라는 업체가 영국 크로버리프로 부터 수입한 물건'이라는 증명이었다.

그렇다면, 1990년대 영국산 클로버리프의 제품을 새 상품인 상태로 운 좋게 캐나다에서 발견해 수입했다고 열혈홍보중인 현 수입업자의 말은 무엇인가. 신한코리아가 97년에 수입했다가 반품한 제품들이 어떠한 이유로 캐나다 모처에 보관되어 있었는데 현 업자가 우연히 그것들을 발견하여 재수입하게 되었거나, 아니면 신한코리아가 (한국 또는) 캐나다에 15년간 보관중(?)이던 재고를 현 업자가 받아서 판매한 것이거나?






주말 아침 시간에만 어울리는 코니쉬웨어.
밀크 자와 머그도 있다.
영국산 코니쉬웨어 새 제품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구입은 해뒀지만, 난 코니쉬웨어를 좋아하지도 즐겨 사용하지도 않는다. 좋아했다면 진즉 영국에서 구입했겠지. 언제라도 저 줄무늬가 필요할 때나 먼 미래에 B가 필요로 할 때 잘 사용하게 되길.







B와 아빠가 수집중인 토미카 미니카.




by songc | 2012/01/07 15:40 | SongC today! | 트랙백 | 핑백(2) | 덧글(2)

Linked at SongC : 20150210 at 2015/02/14 02:43

... 어젠가 그저께 나의 그의 아침상은 나의 그가 싫어하는 4th-market으로 했다. 지난주에 그릇 배치 다시 하며 오랜만에 꺼내본 것. 오른쪽, 라떼 마끼아또 스푼은 투약용. 어제 보니 박대 껍질로 묵도 쑤더라. 난 박대라는 생 ... more

Linked at SongC : 20200313 at 2020/03/14 04:28

... 늘 다 꺼내 그 칸 구석과 코니쉬웨어 표면까지 속 시원히 닦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코니쉬웨어는 20세기 후반 영국산 "새 상품"으로, 새 상품을 구입할 수 있었던 연유는 와 같다. 코니쉬웨어는 다른 가치 있는 식기와 함께 나중에 B에게 주려고 한다. 하단 네 칸은 매일 식기세척기에 돌려가며 편하게 쓰는 것들. 내가 혼수로 장만한 Ro ... more

Commented by CORNISHWARE KOREA at 2012/01/08 14:00
안녕하세요

코니쉬웨어코리아입니다.

고객님의 의문점은 네이버에 '코니쉬웨어 왕의 귀환' 이라고 검색하시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 판매제품은 90년대 영국생산 제품이고 새제품입니다.

굉장히 특수한 경우고 앞으로 이런 물건은 구할 수 없을것 같아요.

90년대에 신한코리아에서 코니쉬웨어 국내에 판매했었습니다.

그당시는 인터넷도 없었고 국내에서 잘 판매되지 않아서 캐나다로 재고품을 수출했습니다.

캐나다에서 몇몇 업자를 거쳐서 저희가 토론토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영국공장 박스와 레이블 그대로였고 저희들이 개장했습니다.

언제든지 궁금한점 있으시면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songc at 2012/01/08 15:38
첫 번째 추측이 맞았네요. ^^ 역시 캐나다로 보내진 국내 재고 맞군요. 겉 스티커를 떼어내며 드러난 1997년 2월 수입 표시에 놀람과 동시에 한편으론 이런 우연이 다 있나 싶기도 했습니다. 두 장의 스티커에 따르면 15년 전 국내에 들어왔다 나갔다 다시 들어온 물건이라는 것인데, 이런 경험은 전에 없었거든요.

코니쉬웨어 판매하시기 전부터 운영하시는 여러 블로그들 지켜보고있던 터라 제품에 관한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코니쉬웨어 국내에서 판매했던 것도 알구요. 90년대 영국산인 것과 새 상품이라는 것을 부정하고 의심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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