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2일
20091212

연말맞이 집단장이 한창이다.
B가 만든 오색물고기와 산타가면, 점토트리, 카드 등도 함께.
올해 록시땅의 홈 퍼퓸 디퓨저는 선택할 수 있는 향기의 종류만 달라졌을 뿐 용기는 작년과 똑같다. 난 새로 한 세트 구입하고, 작년 용기도 재활용 중. 향은 물론 라벤더로. 크리스마스 한정 대용량 캔들도 2종 나왔는데, 필요해서 구입하긴 했지만,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사각 유리용기에 별 다른 점 없는 향이 실망스럽다.
게다가 매장에 갈 때 마다 직원의 "록시땅 회원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넘어선 처절한 강요가 짜증날 지경이다. 개인정보 제공해 회원 가입하고, 발목 잡혀, 애써서 내 돈 쓰고 마일리지 누적해서, 별 것도 아닌 것을 혜택이랍시고 누리는 것 전부가 결국은 다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인걸. 누구 좋으라고, 내가 그런 짓을 왜 하겠나. 더 나은 브랜드도, 더 좋은 제품도 넘쳐나는 세상에, 요즘처럼 록시땅이 짜증나게 굴면 홀가분하게 불매하면 그만이다.
# by | 2009/12/12 18:39 | SongC today! | 트랙백 | 덧글(4)
ㅡ,,ㅡ
그런데 안가르쳐줘도 어찌알고 그리도 전화를 하는지 참 궁금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