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0


90년대 말, 영국에서 처음 미선이를 들었을 때 난 조윤석의 떡잎을 알아봤다.
후에 나의 그와 결혼을 하고 각자의 살림을 한데 모으니 미선이와 루시드폴의 모든 앨범이 각각 두 장씩이었다.
B의 책을 주문하려 둘러보다가 뒤늦게 발견한 그의 책 두 권.
37도의 조윤석, welcome back.




B가 좋아하는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와 Sendak 할아버지 책.
집에 있는 무지개 물고기 두 권은 이미 다 외운지 오래.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시공주니어 책을 주문하다니... 출판사 확인 좀 제대로 해야지.)




무지개 물고기 등에 붙어 덤으로 온 티티파스.




by songc | 2009/11/10 15:09 | SongC today! | 트랙백 | 덧글(6)

Commented by 국땡이 at 2009/11/10 15:44
무지개물고기 문화센타 베스트 아이템이죠,,
입큰 개구리라는 동화책도 재미있고 좋아요..^^
Commented by songc at 2009/11/10 17:54
문화센터에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있나봐요?
"입 큰 개구리"는 현재 품절이네요, 재미있어보여요~
Commented by 뽕돌뽕순 at 2009/11/11 09:20
모든 앨범이 각각 두장이었다....너무 감동적이네요! 저랑 반대
Commented by songc at 2009/11/11 16:58
CD랑 책 모아놓으니 재미있더라구요. 책은 각자 전공과 취향이 다른게 한 눈에 보이고, CD는 국내 몇몇 그룹에 한해 똑같은 앨범 두 장씩...
Commented by HYPe at 2009/11/14 23:09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봉사를 하면, 애들은 같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는것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ㅎㅎㅎ 저 무지개 물고기 책이랑 hungry caterpillar 만 무한반복 입니다..
Commented by songc at 2009/11/14 23:44
그저께 남편이 발견했죠. 물고기 시리즈와 센닥 할아버지 책들이 전부 시공사에서 출판된 것을요. 아아아...ㅠ ㅠ 이제 영문판으로만 구입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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