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26일
20090826

B
"나도 할 뚜 있다!"를 외치며, 엄마 아빠가 뭐든 도와주려할 때 마다 마구 거절하는 B.
자신은 아가가 아니며 언니라는 B.
창덕궁, 경희궁, 종묘에서는 큰 반응 없더니, 경복궁에 가서는 "우와~ 집 좋다!"를 외치는 B.
요즘 散調에 푹 빠져 지내는 B.

해운대 동백섬에서 초승달을 처음 본 B, 엄마 아빠에게 이렇게 손을 만들어 보여주며 외쳤다.
"달!"

1. 하얀 스틱으로 곰 머리 속을 저어 맛있게 骨湯 먹는다.(이 때 반드시 손잡이로서 곰의 귀를 잡아야 함)
2. 하얀 스틱이 칫솔로 변하여 치카치카 이를 닦는다.
3. 곰 컵 속의 물로 오그르르르 헹궈 뱉는다.
30초 안에 모든 것이 이루어짐.

돌 지나서부터 각종 블록으로 전화기를 즐겨 만드는 B.
집에 전화기가 없어 더 관심을 갖게된 듯 하다.
이 전화기로 B키키를 부르면 빗자루 타고 날아온다.

스케이트.
# by | 2009/08/26 13:58 | SongC today! | 트랙백 | 핑백(1)
... s Christian Andersen Awards 올해의 수상자가 되었단다. 내가 이십 대 초반부터 구할 수 있는 것은 모조리 사 모은 지브리 작품 DVD 일체는, B가 어렸을 때 좋은 볼거리가 되었고, B가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그중 <마녀 배달부 키키>의 원작까지 읽게 되었다. B의 말에 따르면, 카도노 에이코는 문장이 아름답거 ... more